1. 특징
엽산 단어는 나뭇잎을 뜻하는 라틴어 folium에서 유래되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 B군으로, 비타민 B9이라고도 불리며 비타민 B12와 함께 적혈구 합성에 작용한다. 비타민 C에 의해 활성형으로 변환되어 체내에서 효력을 발휘한다. 또한 체내에서 비타민 B12와 함께 합성 작용을 하기에 엽산 섭취 시 비타민C나 비타민B12를 함께 섭취하면 체내에서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다. 엽산의 우리 체내에서 약 50%가 간에 축적되며 나머지는 세포분열이 활발한 조직에 많이 존재한다.
체내에서의 엽산
엽산은 조효소 형태로 반응에 작용한다. DNA 합성과 아미노산의 대사 과정에 필요하다. DNA 합성 시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골수와 같이 세포분화 조직에서 특히 중요하며, 태아기와 같이 빠른 성장을 하는 시기에 중요하다. 임신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손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엽산은 혈증과 동맥 경화를 예방하여 혈류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혈류가 정체되면 혈액이 온몸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치매나 청력 장애를 일으킨다. 엽산은 혈증 예방과 혈류 유지함으로써 치매나 청력장애 예방 작용을 한다.
소화기관에서의 엽산
엽산은 간이나 잎채소 등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이다. 간, 아스파라거스, 오렌지, 견과류, 옥수수, 강낭콩,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 등과 같은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유, 치즈, 육류, 치즈, 과일, 그 밖의 채소에도 적은 양이 들어 있다. 엽산은 빛에 의해 분해되어 산성에서는 열에 약하고 알칼리성에서는 열에 안정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수용성비타민이기에 삶는 등 조리에 의해 손실되기에, 신선할 때 가열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샐러드와 낫토, 생과일주스 등으로 만들면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엽산이 풍부한 음식(μg/100g당)
· 빵효모 : 3800μg
· 김 : 1,900μ
· 파슬리 : 1,400μg
· 닭 간 : 1,300μg
· 엽차 : 1,300μg
· 녹차 : 1,200μg
· 소 간 : 1,000μg
· 돼지 간 : 810μg
· 브로콜리 : 450μg
· 완두콩 : 310μg
· 건망고 : 260μg
. 아보카도, 대추, 두리안, 대추, 구기자, 딸기 등
2. 섭취권장량
엽산의 1일 권장량은 18세 이상 성인남녀 모두 240㎍으로 되어 있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이나 영유아기,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특히 필요한 영양소로, 임신 예정 및 임신 중에는 권장량 외에, 강화식품과 보충제 등을 통해 400µg 섭취를 권장한다. 이는 태아의 신경관 폐쇄 장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식품에 함유된 엽산의 대부분은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분자의 연결사슬이다. 식품에 함유된 엽산의 생체이용률은 50% 정도 흡수되기에, 보충제와 강화식품에 이용된다. 보충제에 사용되거나 곡류에 첨가되면 생체이용률이 식품에 본래 들어 있는 엽산의 2배이다. 이러한 엽산의 특성상 임신기에는 특히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충제 등으로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엽산 결핍증
엽산이 결핍되는 주요 원인은 식사에 의한 엽산염 섭취의 부족이다. 그 외에는 음주나 흡연도 원인이 되는데, 특히 임신 중의 음주나 흡연은 태아에게 엽산을 전달하는데 지장을 일으키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엽산 결핍 시 혈액세포가 분열하는 횟수가 줄어들어, 적혈구 하나당 크기는 커지나 대신 수가 적어지는 빈혈을 유발한다. 즉, 엽산부족시 골수에서는 혈액으로 방출되는 적혈구의 세포들이 DNA를 합성할 수 없어 분열되지 못해 빈혈을 일으킨다. 그러면 충분히 혈액이 산소를 운반할 수 없기에 피로, 체력저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선천성 이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혈중 엽산 부족시 심부전·뇌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심장질환에서 입산의 영향은 아미노산 호모시스테인의 대사 과정에서 농도가 증가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당분 과다 섭취 등 동맥경화의 다른 요인과 엽산 결핍이 겹치면 다양한 만성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엽산은 뇌기능에도 필수 영양소이기에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인지기능 장애에도 관여한다. 부족한 엽산 섭취는 자궁, 폐, 위, 식도 등과 같은 상피 조직에 암의 발전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엽산 결핍이 직접적으로 암을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엽산 결핍이 암의 잠재적인 소인을 높인다는 의견이다.
엽산 과다섭취
엽산의 과잉섭취로 우려되는 것은 식품의 천연 엽산염 섭취가 아닌, 보충제 등의 합성된 엽산섭취에 대한 것이다. 보충제 등에 합성된 엽산 과잉섭취 부작용은 소화불량이나 불면증 등이다. 하지만 엽산을 과도하게 섭취 시 비타민 B12 결핍의 발견이 지연되거나 회복할 수 없는 신경 손상을 가져오게 될 수 있다. 이는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한 빈혈과 엽산 결핍으로 인한 빈혈은 증상만으로는 구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엽산을 섭취하고 있어도 빈혈이 생기는 경우, 비타민B12 결핍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성인의 경우 보충제나 강화식품으로부터의 협산 최대 허용량을 하루에 1,000g으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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