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표시제, 식품별 소비기한/시행일/계도기간

유통기한? 소비기한?

제품에 따라 최대 35일까지 연장되는 '소비기한" 

 

2023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도입됩니다.

 

소비기한은 섭취해도 안전한 기한을 뜻하며,

제품에 따라 최대 35일까지 연장되기에

우리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변경된 식품 소비기한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제 더 이상 냉장고 속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어도 될지??  고민 끝! 끝!

 

오늘도 같이 GO! GO!

 

 

 

 

소비기한 표시제

2023년부터는 식품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도입됩니다.

 

판매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관점으로

소비자가 언제까지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표기법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을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과자는 소비기한이 81일로 유통기한보다 36일 길고,

두부의 소비기한은 23일로 유통기한보다 6일 더 깁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많은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을 폐기해야 하는 시점으로 인식해 왔습니다.

 

 

식품별 소비기한

소비기한이 표기되면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기간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식품 수명이 늘어나며,

식품 폐기물이 감소 및 이산화탄소 감소로 인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탄소중립을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소비기한을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대다수 OECD 국가뿐만 아니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도

소비기한 표시제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국내에도 소비기한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소비기한 표시 가이드라인

 

소비기한 표시 대상은 유통기한 표시 대상과 동일합니다.

대부분의 가공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

 

유통기한과 동일한 방식으로

‘소비기한 2023년 00월 00일’과 같이 날짜를 표기하거나,

‘제조일로부터 00월까지’와 같이 제조일을 사용하여 표기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기한 표시 대상 사업장에서는

실정실험 등을 통해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지를 따져

제품의 소비기한을 산출해야 합니다.

 

 

 

 

 

산출기준은

식품의 맛과 품질이 급격히 변하는 시점인 '품질안전한계기간'을 기준으로

최대 90% 시점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만일 실정실험 등을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는

유사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경우에는,

유사 제품과 비교한 내용을 정확하게 기재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올바른 소비기한 설정을 위해 식약처에서는

2025년까지 200개 유형, 2,000여 개 품목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 값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비기한 시행일. 계도기간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단, 2023년 한 해는 소비기한 정착을 위한 계도 기간입니다.

 

정부에서는 기존 포장지 같은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업체에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계도기간을 2023년 1년간 부여하였습니다.

 

계도기간인 1년간은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이 같이 사용되기에

특히 식품 구매 시 유의가 필요한 기간입니다.

 

소비기한을 늦게 적용하는 식품도 있습니다.

 

변질하기 쉬운 우유류의 경우 냉장 환경을 개선한 후,

2031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단, 우유의 경우는 냉장 보관 제품에 한정하며,

강화우유, 가공유 등은 2023년부터 소비기한을 적용합니다.

 

 

 

소비기한 유의사항

유통기한에 비해 소비기한은

식품의 품질이 유지되는 여유 기한이 짧기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해야 합니다.

개봉된 식품의 경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과 관계없이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사항은 ★★★

소비기한은
적절한 환경에서 제품을 보관했다는 조건 하에 적용된 기한으로
식품 보관 시 보관 온도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냉장 제품일 경우 0~10°C,
냉동제품은 -18°C 이하,
상온 제품은 15~25°C에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더욱 유의하여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더 이상 냉장고 속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어도 될지 고민 끝나셨죠?

 

이글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3년 새롭게 시행되는 다른 제도들도 아래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십니다~

 

오늘도 최고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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